‘각시탈’ 악의 축 또 성장, 조선인 극도로 싫어하는 ‘무라야마 요시오’로 김명수 출연
문화 2012/08/08 14:45 입력 | 2012/08/08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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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각시탈’ 주원이 또 한 명의 강력한 악을 만난다.



배우 김명수가 오늘 8일 방송될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19회분부터 등장한다.



김명수는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가 파면당한 이후 공석이 된 경찰서장에 새롭게 임명되는 군인 출신의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았으며, ‘무라야마 요시오’는 조선인을 극도로 증오하며 임명되자마자 백의 단속을 강화하고 각시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또한, 조선인인 ‘이강토(주원 분)’가 경찰 간부로 재직 중인 것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끊임없이 괴롭힐 예정이어서 ‘이강토’에 맞서는 악의 축이 확장됨으로 극적 긴장감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명수는 드라마 ‘광개토태왕’ ‘천추태후’ ‘전우’ 등에서 선이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펼쳐왔으며, 최근 ‘닥터진’에서는 권력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배신하는 비열한 연기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각시탈’은 10주 연속 수목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오늘 오후 9시 55분 KBS 2TV에서 1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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