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신 투철한 사진작가 ‘본인 다리 독사가 물었는데 그 와중에 찰칵’
경제 2012/07/31 1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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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크라이타 홈페이지

직업정신 투철한 사진작가가 자신의 다리를 독사가 물어 뜯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출신 사진작가 ‘마크 라이타’는 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위해 야생 뱀을 찾아 헤메던 중 ‘블랙 맘바’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뱀에게 다리를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마크는 “뱀이 내 다리에 기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셔터를 여러 번 눌렀지만 독사에 물린 사실은 한참 뒤에 알았고 생각 할수록 아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독사 중에 하나인 블랙 맘바는 독사 중에서도 가장 독한 뱀으로 알려졌다.



블랙 맘바에게 물리고도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다리를 깊게 물리지 않아 독이 온몸으로 퍼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블랙 맘바에게 물리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는 찍은 사진을 현상하던 중 뱀이 다리를 물어뜯고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자신이 뱀에 물린 것을 알았다며 충격을 받은 듯 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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