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미 추신수 1안타 추가, 클리블랜드 4연패 탈출
스포츠/레저 2011/06/14 11:17 입력 | 2011/06/15 11:08 수정

최근 타격감 상승의 기운이 한창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안타를 기록해 팀의 신승에 일조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체크스윙 삼진, 7회 세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9회 네번째 타석에 헛스윙 삼진을 각각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4로 유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양키스와 피말리는 투수전을 벌인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팀은 현재까지 35승 29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연패를 끊었다. 카라스코는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8⅓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3패)째를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스는 9회말에 나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고 시즌 16호 세이브를 따냈다.



한편 개인통산 3000안타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양키스 유격수 데릭 지터는 1안타를 추가. 대기록에 단 6개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5회말 타석을 마친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찾아와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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