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조준호 판정 번복 패 분노 “배심원이 하란대로 할 거면 심판이 왜 필요?”
스포츠/레저 2012/07/30 12:05 입력

사진출처=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왕기춘이 조준호 판정 번복 패에 대한 억울함을 트위터로 표출했다.
지난 29일 왕기춘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를 17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으며..동네시합도 아니고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저런 개 같은 경우가 일어났다. 배심원이 하란대로 할 거면 심판이 왜 필요 있지? 기대되는 구나 내일 내 시합.. 어떤 바보 같은 심판이 들어올지”라는 글을 올려 조준호 선수의 판정 번복 패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조준호(한국마사회)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 이하 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판정승부를 기다렸다. 결국 승리는 심판 세 명의 결정에 따라 조준호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때 관중석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던 일본 응원단은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국제유도연맹이 개입해 판정을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일본의 마사시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조준호에게는 패가 돌아가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전기영 SBS 해설위원도 “유도 인생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한 말도 안되는 결과다”라며 분개했다.
왕기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정이다”, “다른 경기도 걱정이구나”, “심판을 번복시킨 대단한 일본”, “무조건적으로 욕하지 말고 자세히 알아봅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준호는 심판진의 어이없는 판정 번복에도 불구하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의 수고이 우리아르테에게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9일 왕기춘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를 17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으며..동네시합도 아니고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저런 개 같은 경우가 일어났다. 배심원이 하란대로 할 거면 심판이 왜 필요 있지? 기대되는 구나 내일 내 시합.. 어떤 바보 같은 심판이 들어올지”라는 글을 올려 조준호 선수의 판정 번복 패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조준호(한국마사회)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 이하 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판정승부를 기다렸다. 결국 승리는 심판 세 명의 결정에 따라 조준호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때 관중석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던 일본 응원단은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국제유도연맹이 개입해 판정을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일본의 마사시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조준호에게는 패가 돌아가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전기영 SBS 해설위원도 “유도 인생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한 말도 안되는 결과다”라며 분개했다.
왕기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정이다”, “다른 경기도 걱정이구나”, “심판을 번복시킨 대단한 일본”, “무조건적으로 욕하지 말고 자세히 알아봅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준호는 심판진의 어이없는 판정 번복에도 불구하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의 수고이 우리아르테에게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