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의 과거와 진실, 또 다른 사생활 폭로 메일로 논란…
연예 2012/07/25 03: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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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의 법정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사생활 폭로가 이어져 향후 사건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오후 익명의 제보자는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메일을 다수의 매체에 배포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지난 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알게 된 그녀에 대한 진실입니다"라며 "한성주와 그녀의 가족은 갈취, 납치, 폭행, 협박, 뇌물 등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렀습니다…법원 기록, 녹음, 증언, 목격자 진술, 언론의 보도 등을 통해 그러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희생자는 주로 남자였으며 돈 많은 남성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해당 메일 안에는 자세한 날짜와, 해당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거론하고 있어 더욱 더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크리스토퍼 수 측의 이 변호사는 “해당 이메일이 한국어로 쓰여 졌다는 점과 우리와 관계없는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크리스토퍼 수가 보낸 메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벌어지면 법정에서 불리해지는 건 우리 측이다. 그런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사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기소 중지를 내린 상황. 하지만 집단 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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