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폭발, 美 진출 후 첫 멀티히트·멀티타점 동시 달성 “승리의 일등공신”
스포츠/레저 2015/03/30 11:15 입력 | 2015/04/09 19: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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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페이지 캡처


[MLB] 강정호 투런 홈런, 피츠버그 첫 화면 장식 “상승세 탔다”…피츠버그, 4-2로 승리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강정호가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미국 진출 이후 첫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올렸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돌아온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정호는 이날 2호 홈런을 비롯해 2안타를 몰아쳐 3타점을 올려 타율이 0.129에서 0.171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점도 1개에서 4개로 늘었다.

강정호는 1-1이던 7회에서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올린 데 이어 9회에서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26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날 피츠버그는 4-2로 승리해 역전타와 결승타를 거푸 친 강정호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리를 이끈 강정호는 경기 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해 눈길을 끈다.

ⓒ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페이지 캡처


한편 피츠버그는 다음 달 4일까지 시범경기 32경기를 치른다.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홈인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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