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옥황상제 유승호-염라대왕 박준규 ‘저승세계 명콤비 등장이오’
문화 2012/07/20 11:20 입력 | 2012/07/20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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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각각 옥황상제와 염라대왕 역할을 맡은 유승호와 박준규의 사진이 공개됐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옥황상제는 천상을 다스리는 왕 중의 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천상 섹시가이'로 정확한 나이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보이는 비주얼이 꽃청년으로 여자, 복숭아, 예술, 내기에 관심을 보이는 한량 같은 인물이다.



유승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옥황상제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나이는 많지만 노는 거 좋아하고 천진난만하며 긍정적인 마인드 가진 인물”이라 소개하며 “박준규 선배와 함께 아랑사또전의 재미있는 볼거리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준규의 염라대왕은 자신의 말이 천상의 법과 원칙이라 생각하는 원칙주의자로 겉으로는 흰 수염을 휘날리는 노인의 모습이라 눈부신 비주얼의 옥황상제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박준규는 “오랜 연기 생활 중 ‘왕’ 역할을 처음으로 지금까지 듣고 보던 염라대왕과는 다른 모습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이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또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만남과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그리고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은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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