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유니폼 BEST(베스트) 선정 ‘재킷 안감은 팬들 응원메시지’
경제 2012/07/20 10:30 입력 | 2012/07/20 1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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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이 ‘런던올림픽 유니폼 베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19일 ‘2012년 런던올림픽 베스트 & 워스트 유니폼’에서 한국 선수단 단복을 베스트 유니폼 국가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베스트 유니폼은 한국 외에 프랑스, 자메이카, 뉴질랜드,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이 포함되었으며, 중국산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과 호주, 러시아, 중국, 스페인, 홍콩 등의 유니폼은 워스트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대한민국 단복에 대해 “세일러복 스타일의 옷이 아주 세련되었으며, 재킷은 몸매를 잘 드러내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남색 재킷에 빨간색 스카프가 멋지게 두드러진다”며 호평했다.



이번 단복은 제일모직‘빈폴’이 제작한 단복으로 모티브는 ‘1948년 런던올림픽의 재발견’이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으로 ‘퍼스트 플레이어(First player)’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1948년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었던 더블브레스트 재킷에서 영감을 얻었고 한여름에 맞게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팬츠로 시원함을 더했으며 태극기의 상징색인 빨강 파랑 하양이 기본 컬러이다.



또한, 1948년 런던올림픽 참가를 기념해 수여된 ‘참가장’에서 고안된 장식을 재킷 가슴 부분에 달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단복 안감에는 빈폴이 페이스북으로 받은 응원메시지로 가득 채워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상징성도 담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옷 예쁘다, 그냥 입고 다니고 싶은데?” “간만에 마음에 드네요~~” “안쪽 응원메시지 보고 완전 감동 받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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