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음주운전’ 면허 취소 ‘소주 한 병 마시고 운전’…공식사과 ‘자숙의 시간을’
연예 2012/07/18 10:25 입력 | 2012/07/18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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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2일 오전 2시 알렉스가 서울 강남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검문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는 “알렉스가 친구들과 함께 소주 한 병 정도를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며 “당시 알렉스는 혼자 탑승하고 있었고,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단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및 벌금형이 부여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이라니 멘붕이다” “음주운전은 진짜 해서는 안될짓인데 좀 실망이다..” “사람이 안다쳤으니 봐주라는거야 뭐야~” “반성 많이 하셔야겠다 정말..” 이라는 등의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18일 오전 알렉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렉스와 소속사를 대신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운을 떼며 “알렉스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위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오늘 오전 2시께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준검문에 적발이 되었고,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는 없었다”며 “음주 측정 후 조서를 작성한 뒤 귀가한 상태”라고 사건을 설명했다.



또한 “알렉스는 현재 귀가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 소속사는 “알렉스를 아껴주신 많은 팬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죄하며 말을 마쳤다.



한편, 알렉스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JTBC ‘무자식 상팔자’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음주운전으로 출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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