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 시간당 30mm 이상 폭우 내릴 가능성 ‘주위’
경제 2012/07/17 17:04 입력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6일 월요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17일 화요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태풍이 북상하며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상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동쪽 고기압에 가로 막혀 충청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점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인 후 18일 수요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된다.



또한, 이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18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 19일 오전에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18일~19일)

- 전라남도, 경상남도, 서해안, 제주도 : 60~120mm(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 중부지방(서해안과 강원도영동 제외), 전북내륙, 경북남부 : 30~80mm

- 강원도영동,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 5~40mm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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