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기성용 영입위해 124억원 책정 ‘기성용, 박지성 택할까? 제라드 택할까?’
스포츠/레저 2012/07/11 10: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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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지성이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가운데, ‘떠오르는 샛별’ 기성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리버풀의 신임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올 여름이적시장 영입리스트에 기성용의 이름을 꼭대기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기성용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약124억원)를 책정했다”며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기성용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의 리버풀행이 가장 큰 걸림돌은 QPR이다.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기성용은 매우 좋은 선수다. 지켜보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고, 마크 휴즈 감독도 “감독으로서 기성용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QPR로 이적한 선배 박지성도 “기성용과 함께 뛰고 싶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기성용은 런던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올림픽이 끝난 후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12월 셀틱과 4년 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아직 1년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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