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 시즌 1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스포츠/레저 2012/07/11 10: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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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오릭스 버팔로스 홈페이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30)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1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10일 일본 미야기현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5회 초 승부의 균형을 깨는 시즌 15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활약을 펼쳤다.



1회 초 2사 3루서 볼넷을 얻어낸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이어 2-2로 팽팽히 맞서던 5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와이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비거리 115m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는데 성공했다.



3-3 동점이던 9회 초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대호는 연장 10회 초 대수비 야마사키로 교체됐으며,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6으로 패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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