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출 여왕 간루루 이번엔 '레이디가가 따라잡기' 논란일자 "피가 맺힌 내 발을 보라"
경제 2012/07/04 15:56 입력 | 2012/07/04 16: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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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웨이보

국내에서도 노출 의상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간루루가 이번엔 ‘레이디 가가’ 패션을 따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간루루는 쿤밍 모터쇼에서 뿔로 장식한 붉은색 의상, 금빛 비키니와 전신 그물 점프 수트, 금빛 선글라스 등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마치 ‘레이디 가가’의 무대의상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중국인들도 이해하기 힘든 의상인 가슴을 거의 드러낸 상태에서 배꼽이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짧은 미니스커트와 20cm가 넘는 하이힐, 리본 모양의 헤어밴드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레이디가가 따라하지 마라" "이건 또 무슨 해괴망측한 옷이냐" "나라 망신이다" 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자, 간루루는 그녀의 웨이보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레이디 루루라고 불러도 나는 간루루일 뿐이고 유일무이 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를 따라 했다는 네티즌의 지적에 “나는 중국인 수준이 낮지 않다는 걸 증명하고 싶을 뿐이다. 하이힐로 피가 맺힌 내 발을 보지 못한 사람은 색안경을 끼고 나를 평가할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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