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지젤번천, 군살 따위 모르는 비키니 몸매 과시 ‘톱모델의 위엄’
월드/국제 2015/03/19 1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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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젤번천 인스타그램


지젤 번천, 데뷔 20년 만에 런웨이 은퇴 “모든 성원과 사랑에 감사”
세계적 톱모델 지젤번천 은퇴, 변함 없이 완벽한 비키니 몸매…세계 최고 몸값 이유 있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지젤 번천이 은퇴한다.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 번천(35)이 데뷔 20년 만에 런웨이를 떠난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젤 번천 대변인 패트리샤 번천이 “지젤은 특별한 프로젝트에 힘쓰면서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은퇴 성명을 밝혔다.

지젤 번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젤 번천은 “여기에 메시지를 남기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마음에 키스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번천은 해변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을 그리고 그 위에서 비키니를 입고 발레를 하는 듯한 포즈로 점프를 하고 있다. 지젤 번천의 탄탄하고 완벽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 지젤번천 인스타그램


1995년 스페인의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 대회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데뷔한 지젤 번천은 샤넬과 발렌티노, 빅토리아 시크릿, 베르사체, 루이뷔통, 발렌시아가 등 주요 패션쇼와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톱모델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번천은 지난 8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의 모델이다.

번천은 지난 2009년 미국프로풋볼(NFL) 잉글랜드의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결혼 후에도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무대 위에 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만큼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지젤 번천은 오는 4월 13일부터 열리는 상파울루 패션 위크를 마지막으로 런웨이 무대를 은퇴할 예정이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브랜드 언더아머, 샤넬 등의 모델로서는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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