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11호 홈런과 7이닝 9K 무실점한 장원삼 호투에 힘입어 5할 승률 복귀’
스포츠/레저 2012/06/05 22: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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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국민타자’ 이승엽의 11호 홈런과 7이닝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낸 ‘좌완 에이스’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은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전서 선발 장원삼의 눈부신 역투와 이승엽의 쐐기 2점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23승 23패 1무가 됐고, KIA는 20승 23패 2무가 됐다. 삼성은 올 시즌 6번째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삼성은 장원삼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7이닝 동안 총 108개의 투구를 하며 피안타를 4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또한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KIA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마운드에서 장원삼이 호투를 하자 타석에서 ‘국민타자’ 이승엽이 지원사격을 했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3회 초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KIA 선발 앤서니의 3구째를 걷어 올려 2점 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지난 2일 두산전 10호 홈런 이후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석에서 지원사격을 받은 장원삼은 호투를 이어갔고, 이후 삼성 타선이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부는 삼성에게로 돌아갔다. KIA는 9회 말 2점을 뽑아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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