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첫 사극 출연작 ‘조선의 왕’,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목 확정
문화 2012/06/01 1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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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리얼라이즈 픽쳐스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선의 왕’(가제)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목을 확정지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이병헌 분)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 분)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의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이자 그가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왕이 될 수도, 그리고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오히려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와 함께 그 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한 다양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조선의 왕 광해가 아닌 광해가 된 한 남자 하선의 등장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이 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최종 제목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확정 지었다.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을 비롯해 외모만 비슷한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 역에 류승룡,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역의 한효주, 그리고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으로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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