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서 갈렸다’ 첼시, 뮌헨 꺾고 구단 창단 후 첫 챔스 우승
스포츠/레저 2012/05/20 10:18 입력

▲ 사진 출처 = 첼시FC 홈페이지 캡처
첼시(잉글랜드)가 PK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하고 구단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에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구단 창단 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따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쳐 나갔다. 후반 9분 리베리가 첼시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바람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양 팀은 후반 막판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불을 지폈다. 후반 38분리베리가 왼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을 반대쪽에서 돌아들어간 뮐러가 머리에 정확히 맞혔다. 뮐러의 헤딩슛은 바운드가 되면서 체흐의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위기에 몰린 첼시는 후반 43분 드로그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드로그바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타가 올린 볼을 방향을 변화시키는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뮌헨 골문을 갈랐다.
뮌헨은 연장 전반 4분 페널티킥을 얻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리베리가 드로그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반면 첼시는 키커로 나선 로번의 슈팅을 체흐가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끝내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필립 람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첼시의 첫 번째 키커 마타의 슈팅은 노이어가 완벽하게 막아내며 바이에른 뮌헨이 분위기를 탔다.
바이에른 뮌헨의 2번 키커는 고메스였다. 고메스의 슈팅도 골문 구석을 뚫었다. 첼시의 2번 키커 다비드 루이스도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2-1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노이어는 3번 키커로 직접 나서 골을 집어넣었다. 첼시의 3번 키커는 프랭크 램파드였다. 램파드 역시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4번 키커는 교체투입된 이비차 올리치였다. 올리치의 발을 떠난 공은 체흐의 오른손에 그대로 걸렸다. 첼시의 4번 키커 애슐리 콜이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는 3-3 원점으로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5번 키커는 슈바인슈타이거였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반면 첼시의 5번 키커 드록바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에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구단 창단 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따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쳐 나갔다. 후반 9분 리베리가 첼시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바람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양 팀은 후반 막판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불을 지폈다. 후반 38분리베리가 왼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을 반대쪽에서 돌아들어간 뮐러가 머리에 정확히 맞혔다. 뮐러의 헤딩슛은 바운드가 되면서 체흐의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위기에 몰린 첼시는 후반 43분 드로그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드로그바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타가 올린 볼을 방향을 변화시키는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뮌헨 골문을 갈랐다.
뮌헨은 연장 전반 4분 페널티킥을 얻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리베리가 드로그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반면 첼시는 키커로 나선 로번의 슈팅을 체흐가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끝내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필립 람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첼시의 첫 번째 키커 마타의 슈팅은 노이어가 완벽하게 막아내며 바이에른 뮌헨이 분위기를 탔다.
바이에른 뮌헨의 2번 키커는 고메스였다. 고메스의 슈팅도 골문 구석을 뚫었다. 첼시의 2번 키커 다비드 루이스도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2-1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노이어는 3번 키커로 직접 나서 골을 집어넣었다. 첼시의 3번 키커는 프랭크 램파드였다. 램파드 역시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4번 키커는 교체투입된 이비차 올리치였다. 올리치의 발을 떠난 공은 체흐의 오른손에 그대로 걸렸다. 첼시의 4번 키커 애슐리 콜이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는 3-3 원점으로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5번 키커는 슈바인슈타이거였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반면 첼시의 5번 키커 드록바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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