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 비달사순, 향년 84세로 별세 '애도의 물결 이어져'
경제 2012/05/10 10:53 입력

세계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 비달사순이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허핑턴포스트는 비달 사순이 5월9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보도에서 외신들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자살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다”고 전해 노환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있다.



1954년 영국 런던에 미용실 개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용활동을 시작한 사순은 1960년대 여성들이 머리를 짧게 커트하는 보브컷 헤어스타일을 개발해 혁신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또한 사순은 197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비달사순 헤어제품을 출시하며 미용계에 또 다른 혁신을 불러왔고, 비달 사순의 미용실 체인점도 증가하며 세계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로써 자리를 잡아 나갔다.



한편, 비달 사순은 생전 4번 결혼해 4명의 자녀가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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