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방송사고, 생방송 중 휴대폰 벨소리 울려 시청자들 ‘당황’
문화 2012/05/03 10:29 입력 | 2012/05/03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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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뉴스

조수빈 아나운서의 방송사고가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KBS 1TV에서 방송된 ‘뉴스9’에서 헤드라인을 소개한 조수빈 아나운서의 옆자리에서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민경욱 앵커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멘트가 끝나자마자 조수빈 아나운서의 옆 자리에 있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고, 이에 조수빈 아나운서는 순간 당황한 듯 했지만 자연스럽게 왼손으로 휴대전화 전원을 끄는 빠른 대처를 보였다.



방송 사고에 대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나도 순간 당황했다” “완전 빠르게 대처 잘했다~” “민 앵커가 제일 대단한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방송 사고에 사과 멘트가 없었다.” “원래 휴대폰 들고 오면 안 되는거 아닌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3일 KBS측 관계자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지 본인조차도 몰랐다”며 “원래 방송에 들어가면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지만 이날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을 가진 채 방송에 임해 방송사고가 벌어진 듯” 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후 민경욱 앵커 역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국회가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 선진화법을 진통 끝에 통과 시켰습니다.” 라고 말하며 뉴스를 진행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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