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 시작…‘전우치’ 이후 6년 만의 재회
연예 2015/03/09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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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검은 사제들’ 김윤석-강동원 크랭크인 “많은 생각하게하는 복장…신부복 입은 강동원 기대”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강동원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 시작했다…하반기 개봉 예정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 ‘검은 사제들’이 크랭크인됐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이 지난 5일 대구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 ‘전우치(2009)’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장재현 감독이 맡았다. 장재현 감독은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1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검은 사제들’로 첫 장편에 도전한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김신부’ 역에는 김윤석,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은 강동원이 맡았다.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타짜’ 아귀, ‘추격자’ 엄중호, ‘도둑들’ 마카오박 등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어 온 김윤석은 의심과 반대 속 의식을 주도하는 김신부로 분해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된다. 최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부성애 연기까지 선보이며 매 작품 새로운 도전을 하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강동원은 이번에도 세련되고 도시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김윤석은 “드디어 ‘검은 사제들’이 크랭크인 했다. 신부님의 로만칼라(가톨릭 사제의 옷의 옷깃)가 아직은 낯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장인 것 같다.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신부복을 입었을 때 얼마나 멋있을지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이제 시작이니 끝날 때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작품이기에 첫 촬영이 더욱 기분 좋다.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호흡이 잘 맞아서 앞으로의 촬영도 즐거울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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