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드록바 결승골’ 앞세워 ‘최강’ 메시가 버틴 바르셀로나 1-0으로 제압
스포츠/레저 2012/04/19 11:06 입력

▲ 사진 출처 = 첼시 FC 홈페이지
‘드록신’ 드록바가 ‘최강’ 메시를 잠재웠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굴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제압했다.
홈구장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긴 첼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만약 다음 주 있을 바르셀로나 원정 2차전에서 한 골차로 패하더라도 득점을 올리게 되면 첼시가 원정 득점 우선 원칙으로 결승에 오르게 된다.
경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첼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전 슈팅수에서 10-3으로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섰고 볼 점유율도 75대25에 이르렀다.
전반 8분 산체스가 첼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시도한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5분 파브레가스의 왼발 슈팅이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27분 메시의 헤딩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차분차분 공격을 막던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드록신’ 드록바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중원에서부터 문전으로 침투하는 긴 패스를 받은 하미레스는 박스 내에서 재빠르게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받은 드록바가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수비적인 전술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자 메시는 미드필드에서부터 스스로 돌파한 뒤 슈팅까지 하는 장면도 늘어났다.
메시는 끝까지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지만 첼시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페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굴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제압했다.
홈구장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긴 첼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만약 다음 주 있을 바르셀로나 원정 2차전에서 한 골차로 패하더라도 득점을 올리게 되면 첼시가 원정 득점 우선 원칙으로 결승에 오르게 된다.
경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첼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전 슈팅수에서 10-3으로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섰고 볼 점유율도 75대25에 이르렀다.
전반 8분 산체스가 첼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시도한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5분 파브레가스의 왼발 슈팅이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27분 메시의 헤딩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차분차분 공격을 막던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드록신’ 드록바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중원에서부터 문전으로 침투하는 긴 패스를 받은 하미레스는 박스 내에서 재빠르게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받은 드록바가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수비적인 전술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자 메시는 미드필드에서부터 스스로 돌파한 뒤 슈팅까지 하는 장면도 늘어났다.
메시는 끝까지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지만 첼시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페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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