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 = 박세완 기자]노인과 여고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 주제의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4월 18일(수)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

대입구 롯데시네마점에서 진행됐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은교'는 여고생에게 마음을 빼앗긴 노시인과 시인의 재능을 질투한 제자 그리고 시인의 세계를 동경하는 소녀. 이 세 명의 캐릭터를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영화의 주된 스토리라인을 펼치고 있는 노인과 열입곱 소녀의 사랑은 이미 원작소설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인 소재다.



이에 지난해 각종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휩쓴 배우 박해일이 8시간 움직이지 못하는 고통을 이겨내고 노시인 이적요로 분했으며, 김무열이 노시인의 재능을 질투한 제자 서지우, 300:1의 경쟁률을 재치고 캐스팅된 신인 김고은이 시인을 동경한 열일곱 소녀 은교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4월 26일 개봉된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