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 심장마비 사망... "경기 중 급사"
스포츠/레저 2012/04/15 10:18 입력

사진=더선
이탈리아 세리에B '리보르노'의 미드필더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25)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급사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볼턴의 파브리스 무암바(24)의 심장마비 이후 또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모로시니는 15일(현지시각) 페스카라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던 중 전반 31분경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응급 의료진의 응급처지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보고 있던 리보르노의 골키퍼 아나니아 루카는 "구급차 안으로 옮길 당시 몸이 축 늘어져 있었다"며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애도기간을 가지고 세리에A의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로시니는 15세때 어머니를 여의고 2년 후 아버지마저 여의어 혼자 여동생을 돌보며 지냈지만 여동생 또한 최근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최근 볼턴의 파브리스 무암바(24)의 심장마비 이후 또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모로시니는 15일(현지시각) 페스카라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던 중 전반 31분경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응급 의료진의 응급처지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보고 있던 리보르노의 골키퍼 아나니아 루카는 "구급차 안으로 옮길 당시 몸이 축 늘어져 있었다"며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애도기간을 가지고 세리에A의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로시니는 15세때 어머니를 여의고 2년 후 아버지마저 여의어 혼자 여동생을 돌보며 지냈지만 여동생 또한 최근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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