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건에 0-1 충격의 패배 ‘선두경쟁 오리무중’ 박지성 5경기 연속 결장
스포츠/레저 2012/04/12 11:54 입력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서 위건에 0-1로 패배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위건에 패하면서 25승4무4패(승점 79점)를 기록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을 대파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점)와의 간격이 승점 5점차로 좁혀졌다.
맨유는 리그 선두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에 처해있는 위건의 공세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5분 만에 위건의 션 말로니에게 골을 허용했다.
말로니는 맨유 수비진을 앞에 둔 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골문을 뚫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유는 치차리토와 루니를 대신해 웰벡과 나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특히 위건은 후반 80분 이후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골문을 지켜 1-0의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위건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사상 처음으로 맨유를 이긴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상대로 아구에로, 테베스, 다비드 실바가 잇달아 골을 터뜨린 끝에 4-0 대승을 거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맨유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서 위건에 0-1로 패배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위건에 패하면서 25승4무4패(승점 79점)를 기록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을 대파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점)와의 간격이 승점 5점차로 좁혀졌다.
맨유는 리그 선두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에 처해있는 위건의 공세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5분 만에 위건의 션 말로니에게 골을 허용했다.
말로니는 맨유 수비진을 앞에 둔 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골문을 뚫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유는 치차리토와 루니를 대신해 웰벡과 나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특히 위건은 후반 80분 이후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골문을 지켜 1-0의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위건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사상 처음으로 맨유를 이긴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상대로 아구에로, 테베스, 다비드 실바가 잇달아 골을 터뜨린 끝에 4-0 대승을 거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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