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수원 토막살인’ 사건 대국민 사과문 발표 “경찰의 무성의함 참혹한 결과 초래”
정치 2012/04/09 11:04 입력

출처 : 경찰청 사이트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오전 10시 30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현오는 “먼저 지난 4월 1일 밤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자책하며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며 “이번 사건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관련 책임자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조 청장은 경찰의 미흡한 현장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관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스템을 조속하게 정비하겠습니다.” 라고 밝히며 “우수한 인력을 지령실과 상황실에 배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령실과 상황실 통합 등 ‘112 사건처리시스템’과 ‘상황실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무능력함에 대해 “감찰 조사 결과 112 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상황 오판과 허술한 대처와 부실수색, 사건 축소와 거짓 해명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라며 “사건의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일 방생한 20대 여성 납치살인사건과 관련해 늑장출동과 현장대응 미비, 사건 축소은폐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로,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경찰서장과 조남권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오전 10시 30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현오는 “먼저 지난 4월 1일 밤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자책하며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며 “이번 사건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관련 책임자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조 청장은 경찰의 미흡한 현장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관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스템을 조속하게 정비하겠습니다.” 라고 밝히며 “우수한 인력을 지령실과 상황실에 배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령실과 상황실 통합 등 ‘112 사건처리시스템’과 ‘상황실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무능력함에 대해 “감찰 조사 결과 112 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상황 오판과 허술한 대처와 부실수색, 사건 축소와 거짓 해명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라며 “사건의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일 방생한 20대 여성 납치살인사건과 관련해 늑장출동과 현장대응 미비, 사건 축소은폐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로,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경찰서장과 조남권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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