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사실요 저 콘서트해요!! 로엔 보다 한 발 빠른 공지! 6월2일 첫 공연!! 자세한 내용은 내일 회사에서 알려드리겠죠? 전 지금 태국 갑니다~!!” 라고 게재했다.



이후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는 6월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아이유의 단독콘서트 전국 투어가 시작된다.” 고 밝혔다.



이어 “전국 투어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아이유의 의지가 반영된 것.” 이라며 “아이유는 단독 콘서트가 결정된 후 기획 단계부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며 “음악을 대하는 아이유의 열정과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오는 6일 “첫 콘서트 소식은 나름 중요한 소식이었는데..” 라고 운을 떼며 “도와주세요! 콘서트에서 보고 싶은 아이유의 무대는?”이라는 질문과 셀카를 트위터에 올리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REAL FANTASY(리얼 판타지)”는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수원, 부산, 대구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대형 공연장이 아닌 음악 자체에 집중 가능한 극장형 공연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아이유의 음악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다.



아이유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