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심장’ 하차 마지막 방송 끝내 눈물 “감사한 호동형님 보고 싶습니다~”
문화 2012/04/04 10:22 입력

100%x200

출처 : SBS 강심장 홈페이지

이승기가 결국 강심장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월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이 ‘YG 스페셜’로 꾸며진 가운데, MC 이승기의 마지막 진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크왕으로 뽑힌 세븐은 꽃다발과 트로피를 이승기에게 안기며 “오늘 나보다는 마지막 방송인 이승기의 소감을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게스트분들이 항상 주인공인데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어서 참 쑥스럽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며“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이 없었는데 어느새 벌써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라며 “내가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강심장’ 식구들과 최고의 게스트 덕분이었다.” 고 겸손을 보였다.



이후 이승기는 “같이 시작했던 호동이 형님이 늘 보고 싶다”고 강호동을 언급하며 “갑작스러운 단독 MC직을 흔들리지 않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가겠다” 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후 마지막 ‘댄스타임’을 가지며 웃음을 잃지 않던 이승기는 그동안 활약했던 편집 영상이 흘러나오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 편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너무 수고했어요 승기씨” “저도 울컥해서 같이 울었네요~” “정말 멋있게 일본 가서 성공하시길!”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강심장’ 하차 후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로 연기활동과 일본 활동을 병행 할 예정이며, 이승기가 하차한 ‘강심장’ 은 10일부터 신동엽과 이동욱이 진행을 이어나간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