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심사위원 이승철, "처음 시작한자가 끝내리라!"
문화 2012/03/28 15:04 입력 | 2012/03/28 15: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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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 가수 이승철이 다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28일(수)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 홀에서 M.net '슈퍼스타K4'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가수 이승철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시작한 자가 끝내리라’라는 말처럼 시작도 함께했고 끝도 함께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함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프로가 가진 가장 큰 목표는 국민들에게 좋은 인재를 소개하고, 오디션 프로를 넘어서 휴먼 감동 스토리라 생각한다. 많은 이들에게 그들의 사연을 전하고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 일을 함께 하고싶고 새로운 그런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심사위원을 계속 하게 됐다”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 1부터 메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이승철은 매 시즌마다 날카로운 독설과 심사평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승철은 “심사평은 한 박자 늦게 나오는 것이다. 심사평은 나오는 사람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타 프로 기획자들이 가수를 선발해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신인을 선택해 트레이닝 해서 스타를 만들어내는 프로가 있다면 우리는 이미 갖춰있지만 갖추어져 있지만 숨겨진 사람을 발굴해서 꿈을 이루게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슈퍼스타K의 취지에 대해 다시 설명했다.



이어 “너무 많은 참가자들이 노래와 테크닉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찾는 슈퍼스타는 기술적인 감탄을 주는 노래실력가가 아닌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휴머니즘을 가진 참가자를 원한다”며 “지난 해 울랄라세션을 만나면서 숨겨진 인재들, 지금도 프로이지만 꿈을 펼치지 못한 인재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오디션을 보는 느낌 보다는 못다 이룬 꿈을 펼치는 무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을 시작으로 이후 매 시즌 상승 곡선을 그리며 더 커진 스케일과 인기를 증명한 슈퍼스타K가 더욱더 새롭고 화려한 스케일로 시즌 4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5에서는 심사위원의 끝판왕 ‘독설가’ 가수 이승철과 오디션계의 ‘챔피언’ 가수 싸이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는 시즌1 총 71만명이 오디션에 응시하며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이어 2010년에는 134만명이 오디션에 참가, 시즌 3에는 무려 197만명이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열리는 시즌4에는 28일 현재 4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시즌1의 10.12%를 시작으로 시즌2 21.1%의 케이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스타K’는 3년 동안 수많은 기록과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방송가와 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슈퍼스타K4의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아시아 최고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와 우수 기획사 연계지원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12 새롭게 달라지는 ‘슈퍼스타K4’는 3월 8일 ARS 예선을 시작으로 국내 8개 지역(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를 비롯해 해외지역 오디션을 거쳐 오는 8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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