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김지석, ‘해투’ 겹치기 출연에도 두 프로그램 모두 사로잡아 “치명적인 매력 발산”
연예 2015/02/27 15:00 입력 | 2015/02/27 15:06 수정

100%x200

ⓒ 전현무 인스타그램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캡처


‘문제적남자’ 김지석, ‘해투’ 겹치기 출연에도 두 프로그램 모두 사로잡아 “치명적인 매력 발산”
김지석, ‘뇌섹남-해투’ 동시에 옴므파탈 매력 선보여 “첫사랑과 12년째 연애중…첫키스 트라우마”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지석이 포털사이트를 도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김지석이 26일 KBS2 ‘해피투게더’와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동시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두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뇌섹남’에서 김지석은 영국 명문 사립고 출신으로 영어․독일어에 능숙하다며 남다른 스펙을 소개했다. 또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들에게 중등학교 정교사 2급 교원 자격증을 보여주며 “‘뇌섹남’ 섭외 1순위로 만든 일등 공신”이라며 “손님들 오면 보라고 잘 보이는 곳에 놔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교육과 출신이다.

이날 방송은 ‘대기업 면접 2014’를 주제로 면접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면접관이 김지석에게 “여자친구와 왜 헤어졌냐”는 질문에 “외람된 말이지만, 아직 헤어진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어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다면 왜 헤어질까”라는 물음에 “12년 동안 헤어진 적이 있었다. 여자친구는 잘 들어주는 것을 원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이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세가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기․승․전․뻥’으로 구성된 면접이다.

한편 김지석은 ‘해투’에서 영국 윌리엄 왕자가 다니던 학교 옆 명문 사립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히며 윌리엄 왕자와 2주에 한 번씩 수영 대결을 펼쳤다고 밝히며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 놓을 걸 아쉽다”고 말했다. 또 영국 재학당시 첫 키스 경험을 고백했다. 김지석은 “영국 여자 레베카 레드우드는 나보다 한 살 어린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 내게 첫 키스 트라우마를 안겨줬다”며 “떨리고 수줍은 첫 키스를 상상했는데 너무 훅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며 따라갈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석은 독립운동가 김성일의 후손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던 김성일 씨다. 할아버지가 김구 선생님의 제자라고 들었다.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시면서 가족들의 이름을 모두 태어난 지역 이름으로 작명하셨다. 그래서 가족들 이름이 김장충, 김온양, 김북경이다”고 말했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