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더 킹' 게 섯거라..능청연기에 시청률 상승!"
문화 2012/03/23 15: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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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 2회에서 코미디를 본격 가동해 시청률을 상승시키며 더 킹과의 격차를 줄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왕세자와 심복 3인방이 서울 시내 한복판의 빌딩숲과 불빛들에 놀라며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각 종 해프닝을 벌였다. 또 송만보의 비상한 기억력으로 박하와 다시 만나게 된 왕세자일당이 텔레비전 화면의 활쏘는 장면에 놀라 가구를 부수며 박하와 왕세자의 어쩔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되게 되었다.



이틀간 굶어 비참해진 4인방이 난생 처음 오므라이스를 맛보고 "내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기쁘구나"하는 장면에선 순간 최고 시청률이 13.5%(AGB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아 코믹한 왕세자에 시청자들이 끌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2회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드라마 취향이 다른 남편과 간만에 같이 웃엇어요 드라마 취향 달라 같이 드라마 보기 힘들엇는데 남편이 한참을 서서 보더니 뒤집어지네요.", "같이 보던 남편과 아들이 완전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스트레스 풀고 몸도 맘도 릴렉스...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주는 최고의 미덕.", "편의점 장면에서 뒤집어졌습니다. 헐값이 아니래잖아요"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의 출현을 반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2회 시청률은 11.7%(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왕세자가 자신과 꼭 닮은 용태용의 사진을 마주치고 용태용의 할머니 여회장(반효정 분)이 이각을 만나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됐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3월 28일(수)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sing88@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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