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해체 “멤버들 조건없이 계약해지…4명만이 의미 있어”
연예 2015/02/25 10:55 입력

ⓒ 걸그룹 단발머리 블로그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으로 데뷔 8개월 만에 팀 해체…뇌염이 뭐길래?
지나 뇌염 판정, 걸그룹 ‘단발머리’ 해체 결정 “심각한 상태 아냐…연예계 활동은 어려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지나의 뇌염 판정으로 단발머리가 해체했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팀 해체가 결정됐다.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는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이 어렵게 돼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지나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검사를 좀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해 조직검사 등 정밀하게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단발머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를 제외한 다른 멤버 전체의 전속계약도 조건 없이 해지해주기로 했다. 지나와 함께할 수 없게 된 상황에 3인조로 활동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며 “유정, 다혜, 단비 등 나머지 멤버들이 더 좋은 환경이나 회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뇌염이란 뇌 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서 뇌를 싸고 있는 뇌수막에 생기는 염증(뇌수막염)과는 다른 질환이다. 뇌수막염과 뇌염이 함께 있는 경우는 이를 수막뇌염이라고 한다.

ⓒ 걸그룹 단발머리 블로그
한편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한 ‘단발머리’는 데뷔 당시 크레용팝 소속사 출신이라 ‘크레용팝 동생 걸그룹’으로 알려졌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지나의 투병으로 8개월 만에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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