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김현주, "작품 속 소리지르고 욕하며 대리만족! 스트레스 해소중"
문화 2012/03/13 16: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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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김현주가 데뷔 이후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한 소감을 전했다.



13일(화)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특별기획 <바보엄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주는 "한국에서 굉장히 잘나가는 잡지사 편집장 역할을 맡았다"며 "사실 전 작인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출판사에 다니는 역할을 해서 어렵지는 않았다. 딱히 롤 모델은 없는데 제 스스로 생각해서 만든 캐릭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 큰 부담은 없는데 패션지 편집장 역할이라 패션에 초점을 두고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보엄마>는 엄마와 딸의 지독한 애증을 담은 넉 달 간의 동거기를 담고 있다. 아이큐 72에 지적장애 3급인 바보엄마와 엄마가 자신의 삶을 다 망쳤다고 원망하는 딸. 이들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리는 휴머니즘 드라마다.



특히, 김현주는 "사실 작품을 하면서 이런 역할은 처음인데 자존심도 세고 작품 속에서 처음으로 욕도 해보고 해서 재미있고 대리만족을 느낀다. 평소에는 화를 내는 일이 없는데 드라마에서 소리 지르고 화도 내니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돌한 여자>의 이동훈 PD와 드라마 <카인과 아벨>, 영화 <투캅스3>, <댄서의 순정> 등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힘을 합한 드라마 <바보엄마>는 김현주, 하희라, 신현준, 김태우,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방영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바보엄마’는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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