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남장 역할 파격변신! '배우들이 형이라 부를 정도" (K-POP최강서바이벌)
문화 2012/03/13 16: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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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고은아가 남장여자의 캐릭터를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13일(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월화미니시리즈 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은아는 데뷔 이후 파격적인 짧은 숏커트 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은아는 "사실 이번 역할로 머리를 잘랐다. 자르고 처음 본 사람이 엄마였는데 남동생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번 쯤 이런 스타일을 하고 싶었는데 해보니 재미있고 좋다. 지금 이 헤어스타일로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좋다"며 스타일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신(新)개념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로 가요계의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야심차게 만들어진 써니기획 아이돌 그룹 'm2'를 중심으로 m2 멤버가 되기 위한 8명의 예비스타들의 꿈의 서바이벌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한류의 중심인 그룹 'm2'가 졸업과 입학이라는 시스템 하에 4명의 멤버가 졸업을 앞두게 되고 'm2 주니어' 멤버를 뽑기 위해 제 5기 멤버 오디션에 참여하는 8명의 연습생의 꿈과 열정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극중 고은아는 힙합전사를 꿈꾸는 선머슴 피아니스트 지승연 역할을 맡아 음악가 집안의 귀여운 막내딸로 태어나 클래식을 하다가 힙합 여전사의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여자임을 숨기고 남자 아이돌 그룹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고은아는 남장 여자 역할에 대해 "사실 커피프린스에 윤은혜 선배님이나 미남이시네요이 박신혜씨가 떠오르시는데 그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그분들은 평상시 여성스럽고 연기는 남성스러우신 것 같은데 저는 카메라가 있든 없든 남자인 것 같다. 성격에 변화를 주기 보다는 겉모습만 변화를 주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이다"고 털어놨다.



특히, "사실 함께 하는 배우들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성격이 털털하다. 그래서 힘든 것은 없고 리얼리터로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드라마, 광고까지 온통 아이돌 세상에서 약간의 하자(?)를 가진 다듬어지지 않은 연습생들이 뼈를 깎는 고통과 불안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달려온 과정을 보여주는 은 우리가 몰랐던 아이돌 스타들의 날(生)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은 오는 3월 19일 저녁 8시 50분 첫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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