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들의 꿈틀대는 본능, ‘그들의 눈빛이 향한 곳은?’
기타 2012/03/07 12:29 입력 | 2012/03/07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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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가장 처음으로 시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2PM의 멤버 닉쿤은 여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다리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로 인해 한반도가 소위 ‘꿀벅지’에 열광한 적이 있다. 이 시기엔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이 여자를 볼 때 다리와 허벅지를 먼저 봤을 것이다.



그리하여 준비했다. 남자배우들은 여자배우들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볼까?



2월 20일 영화 ‘열여덟 열아홉’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남자 주인공 유연석과 여자 주인공 백진희가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이때 유연석의 시선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유연석의 시선은 백진희의 다리로 향하고 있다. 극중 로맨스 연기를 펼치던 감정이 아직 남아서일까? 아니면 본능적으로 시선이 향했던 것일까?



3월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남녀주인공 박유천과 한지민을 비롯해 이태성, 정유미, 이민호, 정석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유미는 봄을 알리는 원피스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며, 이태성 역시 정유미에게 시선을 놓지 못했다. 특히 정유미가 박유천과의 포토타임을 위해 입장을 할 때에 이태성의 시선이 향한 곳은 정유미의 허벅지로 추정된다. 이태성의 눈빛은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위 사진은 3월 6일 열린 영화 ‘가비’ 언론시사회 현장이다. 김소연은 포토타임을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바로 이어 박희순도 포토타임을 위해 계단을 오르려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박희순의 시선이 향한 곳은 김소연의 허벅지와 다리로 추정된다. 박희순 역시 우연적인 순간에 포착된 것인지 남자의 숨길 수 없는 본능에 이끌려서인지는 알 수 없다.



3월 6일 tvN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역시 재밌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오승현과 오윤아가 킬힐을 신고 각선미를 뽐내며 입장을 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덕화와 이훈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녀들을 위해 폭풍매너를 선보였다. 여기서 잠깐! 여배우들에게 폭풍매너 중인 이훈과 이덕화의 시선은 어디로 향했을까?



이훈은 계단에서 내려오는 오윤아의 손을 잡으며 땅 쪽으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시선이 오윤아의 안전을 위해 땅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인지 다리로 향했던 것인지는 네티즌들의 상상에 맡긴다.



또한 이덕화는 계단에서 올라오는 오승현에게 폭풍매너를 선보였다. 극 중 20살 연하 부인 역할의 오승현을 성심성의껏 배려하는 모습에 모든 여성들이 감탄을 하고 있는 사이 이덕화의 시선은 오승현의 허벅지로 향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위 사진들 중 가장 확실하게 시선의 종착지를 알 수 있다.



사진은 사람들마다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비춰질 수 있다. 위의 사진들 역시 그러하다. 아무런 의미를 내리지 않을 수도 있고, 여배우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은 조금 다르게 해석을 해보았다.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소소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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