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해품달' 스포일러 유출 해프닝, "누가 죽는다고?"
문화 2012/03/05 10: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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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한국민속촌의 스포일러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는 MBC '해를 품은 달'의 촬영 일정 공지가 게재됐다.



공지는 3월 4일 오후 7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의 일정과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하지만 촬영현장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관광을 유도하려다 가장 중요한 장면을 찍는 내용까지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지 속 내용에는 "XX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이하는 XX"이라는 글이 게재되 앞으로 두 회분을 남겨놓은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유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알고보면 재미없는데", "예상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2회 남았는데 스포일러!", "실수였겠죠..그렇지만 뭔가 어이없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는 내용이 수정된 공지가 새롭게 게재되어 있으며, 종방까지 2회분을 남겨둔 '해를 품은 달'은 오는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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