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 부인 박영옥 씨 향년 86세로 별세 “JP, 깊은 슬픔에 잠겨 있어”
정치 2015/02/21 23: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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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홍 자유민주 실천연합 총재 페이스북


김종필 전 총리 아내 박영옥 씨, 척추협착증과 요도암 등 숙환으로 숨져…박근혜 대통령과 사촌지간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가 별세했다.

김종필(JP) 전 총리의 아내 박영옥 씨가 향년 86세로 숨졌다.

박씨는 21일 밤 8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숙환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해당 병원에 입원해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2일 오전 9시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충남 부여군에 마련된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그동안 고령으로 인해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 전 총리께서 부인이 별세하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영옥 씨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친형 박상희 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 간이다.

김종필 전 총리와는 지난 195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예리씨, 아들 진씨를 뒀다.

박준홍 자유민주 실천연합 총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나 혼자만 남게되니 먼저가지 말라고 애원하던 아내 박영옥 여사가 21일 오후 8시30분 사랑하는 남편 곁을 떠나 영면하게 되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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