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아이 교육문제 공감됐지만 우선은 결혼부터...(JTBC '아내의 자격') 1
문화 2012/02/23 17:07 입력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이태란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3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수목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의 특별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태란은 "미혼인데 드라마를 하면서 현실적으로 와닿았다"며 "공감을 못했었는데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어떻게 소신 것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은 결혼부터 하고 결정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는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정통멜로를 표방하지만 강남의 삐뚤어진 사교육과 중년 부부의 위기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대치동 러브 어페어'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이태란은 김태오(이성재)의 부인으로 능력과 인품을 다 갖춘 인물이지만 남편의 불륜 앞에서 냉정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혼자 괴로워하는 홍지선 역할을 맡았다. 대입전문 논술강사를 하던 중 초등학생 고급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어 돈과 명성을 얻고 강남 엄마를 상대하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상과 낭만보다는 남을 지배하는 힘의 논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는 인물로 극중 김희애와는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를 표현한다.
<아내의 자격>은 아픈 아들을 위해 자연주의 낙천가로 살아오다 국제중에 합격한 시누이의 딸을 계기로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 온 윤서래 역에 김희애와 딸의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견해로 갈등을 그려오다 자신과 비슷한 윤서래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김태오 역의 이성재의 정통 멜로 로맨스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하얀거탑>의 안판석 감독과 <아줌마> 신드롬을 몰았던 정성주 작가가 선보이는 10년 만의 복귀 작으로 중년의 사랑을 비롯해 아이 공부만 잘 시키면 아내가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하겠다는 사교육 열풍 속의 중년 부부의 위기를 담아 이 사회의 이면을 가장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인 이슈와 한 사람의 성장 과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아내의 자격> 오는 29일 저녁 8시 45분 JTBC를 통해 첫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23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수목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의 특별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태란은 "미혼인데 드라마를 하면서 현실적으로 와닿았다"며 "공감을 못했었는데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어떻게 소신 것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은 결혼부터 하고 결정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는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정통멜로를 표방하지만 강남의 삐뚤어진 사교육과 중년 부부의 위기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대치동 러브 어페어'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이태란은 김태오(이성재)의 부인으로 능력과 인품을 다 갖춘 인물이지만 남편의 불륜 앞에서 냉정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혼자 괴로워하는 홍지선 역할을 맡았다. 대입전문 논술강사를 하던 중 초등학생 고급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어 돈과 명성을 얻고 강남 엄마를 상대하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상과 낭만보다는 남을 지배하는 힘의 논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는 인물로 극중 김희애와는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를 표현한다.
<아내의 자격>은 아픈 아들을 위해 자연주의 낙천가로 살아오다 국제중에 합격한 시누이의 딸을 계기로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 온 윤서래 역에 김희애와 딸의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견해로 갈등을 그려오다 자신과 비슷한 윤서래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김태오 역의 이성재의 정통 멜로 로맨스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하얀거탑>의 안판석 감독과 <아줌마> 신드롬을 몰았던 정성주 작가가 선보이는 10년 만의 복귀 작으로 중년의 사랑을 비롯해 아이 공부만 잘 시키면 아내가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하겠다는 사교육 열풍 속의 중년 부부의 위기를 담아 이 사회의 이면을 가장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인 이슈와 한 사람의 성장 과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아내의 자격> 오는 29일 저녁 8시 45분 JTBC를 통해 첫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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