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설립자 조영식박사, 향년 91세로 별세
정치 2012/02/19 17:21 입력

▲ 사진 출처 = 경희대학교 홈페이지
경희대학교 설립자 조영식박사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故 미원 조영식 박사는 1921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51년 경희대 전신인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해 육성했다. 이후 고인은 미 마이애미대학교 명예법학박사 등 34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지난 1965년 세계대학총장회(IAUP)를 창설하고 동 총장회 회장 및 영구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세계대학총장회 산하 평화협의회(HCP) 의장과 밝은사회 국제클럽(GCS International) 국제본부 총재,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총재, 오토피아평화재단 총재, 통일고문회의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故 조영식 박사는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세계 평화의 날’ 제정을 제안, 1986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만들었다.
장례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학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 및 분향소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 광릉캠퍼스 대회의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월23일 오전 9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선영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故 미원 조영식 박사는 1921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51년 경희대 전신인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해 육성했다. 이후 고인은 미 마이애미대학교 명예법학박사 등 34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지난 1965년 세계대학총장회(IAUP)를 창설하고 동 총장회 회장 및 영구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세계대학총장회 산하 평화협의회(HCP) 의장과 밝은사회 국제클럽(GCS International) 국제본부 총재,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총재, 오토피아평화재단 총재, 통일고문회의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故 조영식 박사는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세계 평화의 날’ 제정을 제안, 1986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만들었다.
장례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학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 및 분향소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 광릉캠퍼스 대회의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월23일 오전 9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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