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박세완 기자]배우 이준기가 16일 오전 서울 국방홍보원에서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찾아준 팬들 앞에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준기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수많은 팬들이 몰려 시선을 끌었다. 이준기는 찾아와준 팬들을 향해 "입대할 때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전역을 하루 앞둔 저녁 대원들이 모두 모여 한마디씩 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힌 이준기는 "뼈군인이 별명이다"라고 운을 뗀 후 "장기복무를 할 줄 알았는데 전역하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대원들이 입을 모았다며 "행복하게 군복무를 마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덧붙여 "국방홍보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 그룹은 1위가 소녀시대 2위가 에이핑크 3위가 투애니원"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은 소녀시대를 가장 좋아한다며 "한국을 더 많이 알려달라는 의미"라고 이유를 더했다.



이에 이준기는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전역 기념 팬미팅을 개최, 제대 후 첫 공식 일정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 2010년 5월 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후 국방홍보원 지원대에서 복무했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