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해외 만화가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만화는 ‘남자는 뭘 잘못했을까요?’ 라는 제목으로 그림에는 한 남성과 두 여성이 등장한다.



한 여성이 남성에게 “혹시 대학수학 들으러가니?” 라고 묻자 남성이 “응응 맞아. 이따 강의실에서 보자~” 라고 말을 하자마자 질문했던 여성은 책을 버리고 울면서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다른 한 여성이 남성에게 “정말 못됐다” 라고 말을 한다.



이후 남성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데?” 라는 표정을 지으며 만화는 끝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가 뭘 잘못한건데요?” “나 여잔데도 모르겠는데?” “뭐 같이 안가서 그런건가?” “대리출석 안해줘서?”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연애상담 커뮤니티에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푸념을 늘어놓는 글이 상당하며, ‘여성의 말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되고 그 속에 숨겨진 뜻이 있다’ 라는 연애필수 ‘여자어 사전’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