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수면위로 등장한 '이동국 군대가라 슛' 이영표, "형이 어렸어~"
스포츠/레저 2012/02/05 18: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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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표 트위터

축구선수 이영표(35, 벤쿠버)가 이동국(33, 전북)에게 ‘군대가라 슛’에 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영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난 말이지... "이동국 군대 가라 슛..." 쏜 사람인데... 오늘 tv 봤거든... 동국아... 미안~ -.-; 그때는 형이 너무 어렸어... -.-; 그리고 너 노래는... 조.. 좋았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국이 인터뷰를 통해 ‘이동국 군대가라 슛’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한 이영표의 대답이다.



트위터를 통해 이영표가 미안함을 전한 이유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이동국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그 해 부산아시안게임을 통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만난 이란과의 승부차기에서 이영표가 실축을 범하며 한국은 결승 진출을 하지 못하였고,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이동국은 군 입대를 하게 된 것.



당시 팬들은 이영표의 실축을 ‘이동국 군대가라 슛’이라 칭한 바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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