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액받이를 자청했다.



지난 2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해하는 액과 살을 제가 다 받아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르키고 있다. 특히, 화단에 웅크린 김제동은 눈 내리는 날 찍은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눈이 코 주변을 지나가 콧물이 흐르는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으로 빙의된 제동오빠", "추운데 거기 앉아서 뭐하시는거예요?", "저희가 제동씨 액과 살 받아드릴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오는 3월 4일 예정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공연이 울산 KBS홀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주최 및 공연장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