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납치 신고 접수, 트렁크에 납치해 도망가
정치 2012/02/01 14:19 입력 | 2012/02/01 14:20 수정

대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한 여성을 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일 오전 4시5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 위치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한 여성을 트렁크에 싣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인 한 대리운전 기사는 “외제승용차에서 한 남자가 같이 탄 여자를 강제로 내리게 한 뒤 트렁크에 싣고 두산오거리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대리운전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여성이 트렁크에 탔다”며 “해당 승용차 운전자는 여성을 트렁크에 태운 뒤 두산오거리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일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분석 중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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