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 "시장, 대통령 역할 정치제의? 배우가 좋다"
문화 2012/01/26 19: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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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황정민이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황정민은 "다른 드라마 보다 방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시청자를 찾아가는 것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본을 택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공부도 했다. 막상 통일이 된다면...의 해답은 지금껏 없었던 것 같다"며 "요즘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고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영화 '댄싱퀸'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대통령 역할을 맡으며 폴리테이너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대해 정치 참여제의는 없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치 참여제의는 전혀 없었다"며 "저는 배우가 좋습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南의 남자 '명준'과 北의 여자 '진재'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황정민은 극중 남북합작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팀 책임자이자 대한민국 굴지의 과학자로 에너지 강국의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강중국 부상을 꿈꾸는 서명준 역할을 맡아 후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을 이끄는 주역을 맡았다.



'한반도'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황진이' 등으로 안방극장의 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윤선주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형민 감독이 함께한 작품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영화 '너는 내 운명', '부당거래'를 통해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웃음과 눈물을 때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완벽한 '천의 얼굴'을 선보인 배우 황정민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로맨스의 여왕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순재, 조성하, 정동환, 정성모, 김지숙, 박찬환 등 내로라하는 명품 중견배우들의 활약과 떠오르는 신예배우 주이진, 곽희성, 지후 등이 더하며 신세대와 중견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제보다 더 리얼한 가상의 한반도 이야기를 그려낼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2월 6일 8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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