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스점퍼 젭 콜리스 낙하 중 암벽 부딪쳐 추락사고 부상입어 '엠파이어빌딩 금지!'
정치 2012/01/18 17:43 입력 | 2012/01/18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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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베이스점퍼가 자유 낙하 시도 중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6일 미국 베이스점퍼 젭 콜리스가 남아공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에서 자유낙하를 시도하다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젭 콜리스는 날다람쥐 모양 날개옷을 입고 낙하해 활공하다 지상 60m 상공에서 암벽에 부딪쳐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는 다리에 골절상만 입는 부상에 그쳐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측은 원칙적으로 베이스점프를 허용하고 있지 않아, 젭 콜리스 일행의 행위에 대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명목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스 점프란 고층빌딩이나 절벽 등 높은 위치에서 자유낙하를 한 뒤 지상 바로 위에서 낙하산을 펴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현재 많은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다.



특히 젭 콜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스점퍼로 에펠탑이나 말레이시아의 트윈타워 등 유명 빌딩에서 자유낙하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접근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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