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 이번엔 직장인들에게 어떤 공감 주며 대박 웃음 선사할까?
문화 2012/01/14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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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MBC

무한도전이 또 다시 ‘무한상사’를 통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음과 동시에 애환을 달랠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신년맞이’ 특집은 젊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한 ‘부장 유재석’과 어린 상사를 모시는 ‘차장 박명수’, 결혼 못한 ‘말년 과장 정준하’, 오피스계의 패션 테러리스트 ‘정형돈 대리’, 동기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 ‘노홍철, 하하 사원’, 4년째 ‘인턴 길’ 등 일곱 사원들의 2011년 마지막 업무일 에피소드부터 시작된다.



오전 업무시간에는 직장인들의 영원한 숙제인 점심식사 메뉴 고르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오후에는 2011 올해의 자랑스러운 무한인을 선발하기 위한 개별 면담시간을 가졌다.



유부장과 일대일로 진행된 면담시간에는 유부장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며 '올해의 무한인'에 스스로를 추천하는 모습들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비밀투표로 이어진 ‘올해의 무한인’ 선정은 3번의 투표를 거쳐 어렵게 한 명의 사원이 선정됐다.



‘올해의 무한인’ 시상식으로 2011년 종무식을 마친 후 자리를 옮겨, 송년회회식이 진행됐다. ‘유재석 부장’은 사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지난 해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은 여러 가지 ‘상 이름’을 붙인 쌈을 입에 넣어주며 소소한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편안한 회식 분위기를 위해 진행된 ‘야자타임’ 시간에는 직장상사도 못 알아볼 만큼 만취한 ‘박명수 차장’의 하극상 상황이 벌어지며 회식자리에 꼭 있는 취객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새해 첫 날 유재석 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선물을 사들고 유부장의 집을 방문하는 사원들의 모습도 그려진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무한상사 야유회 특집, 사무실 내 이야기를 다룬 오피스 특집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의 ‘무한상사’가 지속적으로 방송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탄탄한 콩트의 힘 때문이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달래며 큰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웃음으로 승화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월 말 두바이로 해외 출장을 떠난 ‘무한도전 무한상사’ 이야기가 예고돼 또 다시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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