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여진구-김유정, 귀여운 로맨스에 시청률 24% 돌파!
문화 2012/01/13 1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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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2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달’(이하 해품달 진수완 극본 김도훈 이성준 연출)이 전국기준 2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첫 회 방송에서 18%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단 4회만에 6%가 상승.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해품달’의 인기의 원인에는 허구와 사실이 혼합된 독특한 스토리 전개, 아역들의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 등으로 볼 수 있다.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인 정은궐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물이다. 여기에 허구를 바탕으로 흘러가는 스토리와 그 시대를 적절하게 비추는 역사적 사실이 가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사극으로 탄생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역들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아역들의 출연을 좀 더 늘려달라”는 이래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진구(이훤 역)와 김유정(허연우 역)의 진지한 로맨스 장면은 귀여움을 전달하며 젊은 시청자 층을 텔레비전 앞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에서 보경(김소연 분)이 연우(김유정 분)에게 세자와 만난 사실을 이야기하며 연우의 질투심이 최고조에 달한 장면은 29.84%라는 분당 최고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인 연기로 넘어가기 전 아역들의 연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해품달’ 4회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세자빈으로 간택된 허연우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와 국무 장녹영(전미선 분)의 갈등 장면이 전파를 타 극의 긴장감을 더욱 강화시킨 한편 비극적 스토리의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해품달’의 인기에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난폭한 로맨스’와 SBS ‘부탁해요 캡틴’은 각각 6.2%와 9.8%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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