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건물붕괴, 처참한 모습의 사고 현장
정치 2012/01/10 14:44 입력 | 2012/01/10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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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김성진 기자] 10일(화) 오전 9시 3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림빌딩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인부 7명 중 2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건물이 매몰됐다.



매몰된 인부 중 강모(43)씨는 구조대에 구조되어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김모(43)씨는 아직 건물 속에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구조대 인명탐지견을 포함 구조대원 175명, 장비 19대가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안전유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건물의 사고 원인은 7층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바닥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잔해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6층부터 차례대로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몰된 인부 2명은 2층과 3층 사이에서 작업을 하다 매몰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추가붕괴 우려가 있다”며 “중장비 사용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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