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중년 남성의 심리상태..."전현무 '성적 욕구', 이경규 '공황장애'"
문화 2012/01/09 12: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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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남자의 자격' 방송캡쳐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의 심리상태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성적 욕구', '공황장애'등 중년의 남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심리상태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란 주제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심리검사를 위해 집과 나무, 사람 등을 그려서 심리 상태를 확인하는 그림검사를 실행했다.



이날 김태원은 심리검사 결과 “방어적 성향이 있지만 현재는 많이 완화된 상태이며, 집에 비해 문이 작은 편으로 그려 상호소통을 의미하는 부분이 낮으며, 아래로 쳐진 나무를 그려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국진은 “과도하게 작은 집은 자신을 과도하게 억제하는 편이이지만 혼자에서 잘 지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양준혁은 “자신의 감정을 들키는 것을 꺼려하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과 평가에 관심이 많다. 여자에 대해서는 확신과 자신이 없는 속내”. 맏형 이경규는 “불안감이 강하고 이런 것들을 내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드러났다.



특히, 전현무가 그린 그림은 성적 욕구의 표현이 드러나 있다고 결과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검사결과를 말하던 전문의는 “말씀드리기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며 머뭇거렸다. 이에 전현무가 괜찮다고 말하자 전문의는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것들은 성적인 욕구를 의미...”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전현무는 “나 말종이네...”라고 외쳤다. 김국진은 “남자들은 모두 그런 부분들이 있다”고 위로했지만 전현무는 패닉에 빠졌다.



이어 실시한 이윤석의 심리검사에는 “욕체적으로 나약한 본인을 인지하지만 겉으로 강한척 드러내고 있다”며 막내 윤형빈은 “대인관계에 대해 방어적이고 거리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공황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드러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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