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곽태휘·차두리, 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김진수 과거 ‘골든벨’ 출연모습 화제
스포츠/레저 2015/02/02 17:20 입력 | 2015/02/02 17: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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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


아시안컵 드림팀 베스트11에 선정된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기성용·곽태휘·차두리
아시안컵 준우승 한국,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호주와 똑같은 4명 선정…차두리 은퇴 ‘고마워 차두리’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23·레버쿠젠), 기성용(26·스완지시티), 곽태휘(34·알 힐랄), 차두리(35·FC서울)이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아시안컵 공식 SNS 계정을 통해 ‘4-2-3-1’ 전열에 맞춰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27년만의 준우승을 이룬 한국은 우승국 호주와 같은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 AFC 공식 SNS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46분 터뜨린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토너먼트에서 총 3골을 터트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수비진에서는 곽태휘와 차두리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기성용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총 408개의 패스를 배달했으며, 93%에 달하는 패스 정확도를 보여주는 등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이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대표팀 은퇴 무대였던 차두리는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4강전까지 한국의 무실점 행진을 진두지휘한 중앙 수비수 곽태휘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함께 4명을 배출을 호주는 미드필더 루옹고와 함께 공격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중앙 수비수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 골키퍼 매슈 라이언(클럽 브뤼헤) 등 공수 포지션에 걸쳐 1명씩 베스트 11을 배출했다.

3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UAE)는 득점왕을 차지한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와 공격형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뽑혔으며, 왼쪽 측면 수비수에는 이라크 선수로 유일하게 두르감 이스마일이 선정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 KBS '도전골든벨' 김진수 출연 당시 모습 캡처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역 김진수의 ‘골든벨 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2010년 KBS ‘도전골든벨’에 출연했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영표 후계자’라는 평을 받기도 한 김진수의 고등학교 시절 당시 귀여움이 가득한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 다음은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vs호주 하이라이트 영상 (유튜브, AFC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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